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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트일지

[다이어트일지#19] 홍서방 먹방다이어트의 시작은 배달의민족

by Kim's coco 2020.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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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일지#19] 홍서방 먹방다이어트의 끝은 어디인가?


홍서방님의 먹방다이어트 다이어트 약을 복용한 지 오늘부로 19일째입니다. 그간 약의 효능이 나타나는 건지.. 아님 위장이 많이 작아진 건지.. 머리로는 식욕이 당기는데 막상 먹으려면 많이 먹질 못하겠다고 하네요.. 오늘은 일이 좀 바쁘다 보니 점심식사가 많이 늦어졌어요... 저는 배고파 죽을 뻔했는데... 아무래도 본인은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시간 계념이 좀 무뎌진 거 같기도 해요...ㅋㅋ

저만 종일 시계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언제 밥 먹나~ 시간 체크하고ㅋㅋ 어느새 밥시간 돼서 밥 달라고 요동치고 난리도 아닌데.. [흑흑] 은근 곤욕입니다. 그래도 홍서방님이 살 좀 빼시겠다 노력 중인데 옆에서 징징대기도 뭐하니 참게 되네요. 제가 이렇게 착해요 [쩝] 그리고 시누이가 내년에 시집을 간답니다~!! 드디어 가요.. 다음 달 초에 상견례도 한다고 해요!! 어쩌다 보니 타이밍 좋게 다이어트 시작이 좋았네요..

시누이가 성격이 워낙 밝기도 하고 사교성도 좋지만 솔직히 뚱통한 [?] 오빠의 모습은 살짝 거시기하겠죠? ㅋ 몇 시간 전에도 갑자기 찾아온 만취 시누이 ㅋㅋ 집에 대려달라고 졸라대는 바람에 ㅋㅋ 무거운 몸 이끌고 여동생이 안전하게 귀가도 시켜주는 착한 오빠- 솔직히 제 등쌀에 못 이겨 억지로 바래다주긴 했지만 조금이라도 움직였으니 만족합니다. 홍서방님 다이어트 일상 시작합니다.


기상

몸무게 - 81.0kg

체지방 - 28.7%

 


아침 약 복용 - AM 09:20

아침 식사 - 10:03

사과[1ea/146g] 견과류 - 호두[11g] 아몬드[5g]


점심 약 복용 - PM 13:30

점심 식사 - 15:05

두마리 찜닭 두찜   - 묵은지찜닭 / 닭다리[2ea] 고구마1 , 감자1 , 공기밥[1/5]

세상에나 공기밥은 별도 젠장 ㅋㅋㅋ 다행히 냉동실에 얼려둔 공기밥이 있어서 데워 먹었네요~


저녁 약 복용 - PM 19:09

저녁 식사 - 19:59

롯데리아 치킨버거[355kcal] 한입 남겨두고 다 드셨어요!! 1인혼닭은 제 몫이랍니다.


 잠자기 전

몸무게 - 80.8kg

체지방 - 28.5%


홍서방이 몸이 급작스럽게 살이 빠지고 있어서 그런지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 항상 열이 많던 체질이기도 한데 다이어트하면서 손발이 많이 차갑네요.. 어젯밤에는 잠결에 팔이 저리다고 투정 부리는 바람에 팔도 주물러 드리고 아주 하녀가 따로 없어요.. 비만치료제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보면 불면증,입마름증[구갈]등 일반적으로 나타나거나 개인에 따라 예민해지거나 기분변화가 있을수 있다고 해요.

다른이유로는 어지러움, 두근거림, 손떨림, 두통 등의 증상은 나타날 수 있다고 주의사항에 기재는 되어있는데...아무래도 자다 팔을 깔고 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딱히 부작용이라 할 순 없을 거 같네요.. 그런데 저 아무래도 시급 받고 일해야 할 거 같지 않아요?.. 노동계약서도 좀 쓰고.. 이젠 갑과 을이 된 기분이라 안되겠어욬~:) 부부라해도 공과 사는 구분해야겠어요!!ㅋㅋ 저 잠시만요!!! 싸우러갑니다ㅋ안녕히 주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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