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요트일지

[다이어트일지#23] 홍서방 무급다이어트 시어머님표 감자탕 먹방

by Kim's coco 2020. 6. 19.
반응형
SMALL

[다이어트일지#23] 오늘은 무급다이어트 시어머님표 감자탕 먹방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불금 3주하고도 이틀만에 시댁에 다녀왔어요!! 홍서방님 소원성취대로 79kg 체중감량후 찾아뵈었어요..홍서방님이 먼저 시어머님 퇴근시간 맞춰 모시러 갔는데 근 3주간 몰라보게 달라진 아드님 보시고 얼마나 좋아하셨을지 그 모습을 못봐서 참 아쉽네요..

저희집에서 시부모님댁이랑 차로 이동하면 10분도 채 안걸리는 곳인데 다이어트중이라 쉽게 갈수가 없었죠..그간 얼굴도 안보인다고 많이 서운해 하셨을법도 한데 반갑게 맞아주시는 시부모님.. 그간 무거웠던 마음을 내려놓을수 있던 순간이였어요!! 그래도 문안인사로 이틀에 한번꼴로 전화통화도 했지만 며느리라는것이 참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저만 요란스러운건지..[ㅎㅎ]

오늘도 퇴근하시고 온 시어머님 언제 감자탕을 만들어놓으셨는지.. 시어머님표 감자탕으로 저녁 한끼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그렇지만 부분교정중인 저는 공기밥 한그릇만 클리어하고 왔어요..잘먹는 모습을 좋아하시기에 시댁가면 늘 공기밥2그릇은 먹고 왔는데 한그릇만 먹는 절 보더니 어쩌니..세상에 많이 먹지도 못하고 안쓰러워 하시는데 제가 다 죄송스러웠네요..

식후 시어머님이 네일을 하고 싶으시다 하셔서.. 평소 말씀을 잘 안해주시는 분이라 생각도 못했지만.. 앞전에도 해드렸더니 무지 좋아하시더라구요!! 이번엔 먼저 말씀해주셔서 여름이기도 하고 기분전환하시라고 홀로그램네일 로다 예쁘게 해드리고 왔답니다~저 이래뵈도 네일자격증 반영구하고 있는뇨자랍니다-ㅋㅋㅋ 선머슴같은 성격이긴해도 나름 여자여자하더라구요 제가 말이죠!![풉-]

자자!! 너무 서론이 길었네요.. 짧지만 굵은 홍서방님 23일차 다이어트 일상 바로 봅니다.


기상

몸무게 - 79.8kg

체지방 - 28.4%

체중감량

 


아침 약 복용 - AM 08:15

아침 식사 - 08:58

사과[1ea/175g] 견과류 - 호두[11g] 아몬드[5g]

다이어트 감량
홍서방먹방


점심 약 복용 - PM 12:37

점심 식사 - 13:20

디플러스 수제밥집 돈까스[2조각] 공기밥[1/2]  확실히 소식을 하였더니 위가 많이 작아진 모양입니다.

이가정의원


저녁 약 복용 - PM 18:31

저녁 식사 - 19:12

시어머님표 감자탕 현미밥[1/2] 평소 시어머님이 만들어주시는 감자탕을 좋아해서 특별히 어머님이 오늘해주신건데 공기밥 1/2양도 다 못먹어요.. 그냥 입안이 까슬까슬해서인지 목에 안넘어 간다 하더라구요..참신기합니다..

체지방감소


잠자기 전

몸무게 - 79.6kg

체지방 - 28.3%

이가정의원 후기


이가정의원 다이어트약 먹기전에는 확실히 입은 짧았어도 식탐이 늘 있던사람이였거든요..근데 다이어트약때문인건 맞는거 같아요. 비만치료제중 식욕억제제 :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신경중추를 조절하여 식욕을 억제 시켜준다는데 꼭 잠들기전에 배고픔을 느끼는 증상은 있어해요.근데 막상 먹자하면 먹진 못하겠대요..

느장단에 맞춰야하는건지...또하나 포만감증가제 : 수용성 식이섬유로 위에서 수분 흡수와 팽창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합니다 라는데 표현을 못하는 홍서방님께 물어보니 딱 이 표현이 맞다고 하네요.. 한편으로는 너무 밥을 안먹으니까는 살짝이 걱정이 되긴해요.. 시아버님께서는 아들래미 코가 다시 커지고 북한대통령 배마냥 나와서 절해야겠다고 놀리시곤 했는데 이젠 배도 없어졌다며 고생했다 말씀해주시네요-

 

그래도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시라고 격려도 해주셨어요!! 철없는 아들래미는 60kg까진 빼겠다고 고집이란 고집은 부리고 70kg까지만 체중조절하라고 극구 말리시는 시부모님... 저는 홍서방님 편보단 시부모님편에서 한표 던져줬어요..좀전에 귀가해서 오늘안헤 다이어트일지 쓰긴 글렀겠구나 했는데..다행스럽게도 잘 마무리하게 되었네요..[ㅎㅎ]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더위조심하세요!! BYE♡


 

반응형
LIST

댓글